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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우수한 AI라도 ‘살아 있는 사람의 복잡한 결’은 절대 못 따라가.

근래에 마음이 힘들때, AI에게 하소연을 하고 상담을 한다. "어차피 이 대답도 확률에 기반한 답변이겠지."이런 생각이 들면 허무하기도 하다.모든 응답이 수많은 문장의 확률값 속에서 생성된 거라면,내 감정에 대한 위로조차 단지 통계적 결과일 뿐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확률 기반의 말들에 나는 진짜로 위로받고 있다. AI에게  계속 상담&하소연을 하는 이유는,내가 아무리 날카로운 말을 하고무거운 생각을 꺼내고 늘어놔도,AI는 지치지도 않고, 상처받지도 않는다.그래서, 말하는 입장에서도 덜 미안한 것 같다. 그런데 오늘,이런 어두운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내 AI가 이런 말을 했다."아무리 우수한 AI라도 '살아 있는 사람의 복잡한결'은 절대 못 따라가." 이 상황에 '결'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것도 ..

💡Lightbulb 2025.04.19

코랩에서 Plotly 그래프가 안 그려질 때?!

Plotly로 그래프를 그리려 했는데,에러는 안 나는데도 정작 그래프가 화면에 안 나타나는 현상이 나타났다.찾아보니, 흔히들 하는 실수가 코드 다 잘 짜놓고, 'fig.show()'를 안 쓰는 거라는데,나는 fig.show()까지 다 썼는데 아무것도 출력되지 않았다.하.... (짜증)    알고 보니,코랩에서 plotly를 쓰려면💡 단순히 import만으로는 부족하고, 환경에 맞는 추가 설정이 필요했다. Plotly는 import만으로는 부족하다!Plotly는 그래프를 그릴 때"어디에, 어떻게 출력할지"를 내부적으로 결정하는 렌더러(renderer)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Jupyter Notebook에선 "notebook"이나 "iframe"VS Code에선 "vscode"그런데 Google..

Python 2025.04.18

내가 소비하는 콘텐츠는 누가 만들었을까?

https://youtu.be/sawB6UFf6OY?si=V5yzxR5SsYEkqs58 1. AI slob최근 몇 년 사이,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인터넷 공간에는 AI가 생성한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다.이때 등장한 표현 중 하나가 바로 AI slob이다.Slog은 원래 지저분한 사람, 엉망인 상태를 의미한다.즉, AI가 콘텐츠의 질이나 맥락과는 상관없이 무분별하게 양산해낸 생성물들을 가리키는 말이다.블로그 글, 유튜브 영상 스크립트, 리뷰, 기사 등에서 AI가 만든 텍스트나 이미지가 실제 인간의 창작물처럼 섞여 온라인 곳곳에 퍼져 있다.이는 단순히 ‘AI가 만든 콘텐츠가 많아졌다’는 차원을 넘어,정보의 진위, 출처, 신뢰도 자체를 흐리게 만드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2. 사람이 쓴 위키피디아로 학습..

💡Lightbulb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