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이야기

대학원 입학(개강)을 앞두고

Jin_Omics 2025. 3. 2. 19:30

 

3월 4일 대학원 입학(개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학원을 이미 다녀본 친구들은 개강 전까지 많이 놀아두라고 했지만, 솔직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통계학(R), 프로그래밍(딥러닝, 머신러닝) 등을 비롯하여 공부할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부족한 나의 모습을 직면하여, 개강 전에 기본이라도 다져놔야 한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바빴고, 지금도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입학하기도 전부터..!)

 

사실 저는 대학원 입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한 사람이 아니었고, 특히 원래 생각했던 곳과는 다른 분야로 오게 되면서 공부해야 할 양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더 급하게 여러 가지를 배우고 익히느라 숨이 찼지만, 그렇다고 해서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배움의 즐거움이 더 크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입학(개강)을 앞두고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 같은 것은 따로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전달 사항은 문자나 이메일로 오고 있습니다.

학사 일정이나 행정 관련 안내도 온라인으로 확인해야 해서 내가 놓치는 부분이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 잘 챙겨야 한다는 점이 조금 신경 쓰이긴 합니다.

 

요즘 또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과연 내가 앞으로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존댓말로 포스팅을 작성하는게 너무 어색+불편해서, 다음 포스팅부터는 평서문으로 문체를 통일하려고 합니다.